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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랠리에 힘입은 뉴욕증시 반등…테슬라 8% 급등

by 이슈메디엄 (IssueMedium) 2025. 1. 4.

 

2025년 1월 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반등하며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최근 하락세에서 벗어난 이번 반등은 테슬라를 포함한 주요 기술주의 급등과 미국 제조업 지표의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약 1.77% 상승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상승은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 심리와 긍정적인 경제 데이터에 의해 뒷받침되었습니다.

 

1. 주요 지수의 상승과 제조업 지표 개선

  •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하며 투자 심리의 회복을 보여주었습니다.
  •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39.86포인트(0.8%) 상승한 4만2732.13으로 마감했습니다.
  • S&P500지수는 1.26% 상승하며 5942.47을 기록했습니다.
  • 나스닥종합지수는 1.77% 급등해 1만9621.68에 도달했습니다.
  • 특히,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3으로 시장 예상치(48.4)를 웃돌며 6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여전히 50 미만으로 업황 위축을 나타내지만, 개선 흐름은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2. 기술주의 주도적 반등

  • 이번 랠리의 중심에는 기술주가 있었습니다.
  • 테슬라는 전날 하락분을 만회하며 8.22% 급등했습니다.
  • 엔비디아는 4.45% 상승하며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 매그니피센트7의 대다수 기업들이 상승한 가운데, 애플만 0.2% 하락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공지능(AI) 투자 발표도 기술주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MS는 2025년에만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800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을 밝히며 관련주들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3. 전반적인 업종 강세

  •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임의소비재는 2% 넘게 급등했습니다. 부동산, 기술, 유틸리티, 산업 업종도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균형 잡힌 회복세를 보여주었습니다.

4. 연방준비제도(Fed) 정책과 시장 안정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 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88.8%로 반영되었습니다. 이는 금리 인상 우려를 덜어주며 시장 안정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10.04% 하락하며 16.13을 기록해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결론

이번 뉴욕증시의 반등은 기술주의 주도적 역할과 제조업 지표 개선이 결합된 결과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 같은 주요 기술 기업들의 강세는 기술주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 전반에 낙관적인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 가능성과 변동성 지수(VIX)의 하락은 시장 안정성을 강화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번 반등이 일시적인 상승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상승세로 이어질지는 앞으로의 경제 데이터와 정책 변화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