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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사회 약사역할 확대, 약료서비스 혁신

by 이슈메디엄 (IssueMedium) 2025. 5. 25.

 

💊 고령화 시대, 약사가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진다! 혁신적 약료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인해보세요.

초고령화사회 약료 정책심포지엄 개최 배경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서울시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초고령화사회 약료의 미래와 발전방향 정책심포지엄'이 개최되어 약사의 역할 확대와 약료서비스 혁신 방안이 집중 논의되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25.5%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만성질환자 증가, 의료비 급증, 지역사회 기반 돌봄서비스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약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국내 약료서비스 현황과 발전 방향

현재 약료서비스 현황

국내 약료서비스는 기존의 조제·복약지도 중심에서 벗어나 환자상담, 건강관리, 예방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한약사회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 약 22,000개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사들이 지역사회 1차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약료서비스 현황 및 발전 단계
구분 현재 서비스 향후 확대 서비스 기대 효과
기본 서비스 조제, 복약지도 MTM(의약품관리서비스), 만성질환관리 복약순응도 개선
예방 서비스 건강상담, 혈압측정 예방접종, 건강검진 조기발견 및 예방
전문 서비스 DUR점검 임상약학서비스, 약물상호작용 관리 의료비 절감
디지털 서비스 처방전 온라인 접수 원격 복약관리, AI 기반 상담 접근성 향상

정책적 지원 방안

정부는 약사법 개정을 통해 약사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에서 약사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만성질환자 대상 복약관리서비스, 취약계층 방문 약료서비스 등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해외 약료서비스 동향 및 벤치마킹

미국의 클리니컬 파마시

미국은 1960년대부터 임상약학 개념을 도입하여 약사가 의료진의 일원으로 환자 치료에 직접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CVS Health, Walgreens 등 대형 약국체인에서는 만성질환 관리 클리닉을 운영하며, 약사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약사협회(APhA) 자료에 따르면, 약사의 임상서비스 제공으로 환자 1인당 연간 의료비가 평균 2,500달러 절감되는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국의 커뮤니티 파마시 서비스

영국은 NHS(국민건강서비스) 체계 하에서 지역약국을 1차 의료기관으로 활용하는 '커뮤니티 파마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약사가 경미한 질환 치료,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을 수행하며, 환자의 GP(일반의) 방문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NHS England 통계에 따르면, 커뮤니티 파마시 서비스를 통해 연간 약 5,700만 건의 상담서비스가 제공되며, 이는 GP 진료 대기시간 단축과 의료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지역포괄케어시스템

일본은 2025년까지 모든 지역에 지역포괄케어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며, 약국·약사를 핵심 구성요소로 포함시켰습니다. 지역의 의료·개호·예방·생활지원이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체계에서 약사가 복약관리, 건강상담, 재택의료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래 약료서비스 발전 전망

디지털 헬스케어와의 융합

AI, 빅데이터, IoT 기술과 약료서비스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개인 맞춤형 복약관리 앱,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약국 등이 도입되어 약사의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합돌봄 체계에서의 역할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정책 확산에 따라 약사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과 함께 다학제 팀의 핵심 구성원으로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재택의료, 방문돌봄서비스에서 약물관리 전문가로서의 역할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예방중심 건강관리 서비스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약사의 건강상담, 생활습관 개선 지도, 만성질환 예방 서비스 등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민의료비 절감과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및 시사점

초고령화사회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약사의 역할 확대와 약료서비스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 약사의 전문성 강화, 국민의 인식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성공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해외 선진 사례를 참고하되 우리나라 의료시스템과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모델 개발이 중요하며,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지속가능한 약료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핵심 포인트

  • 초고령화사회 대비 약사 역할 확대 필요성 증대
  • 해외 선진국의 성공 모델 벤치마킹 활용
  • 디지털 기술과 융합한 혁신적 약료서비스 발전
  •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의 핵심 구성원으로 활동
  • 예방중심 건강관리 서비스로 패러다임 전환

📌 참고자료

  • •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2023
  • • 대한약사회, 「약사 현황 통계」, 2024
  • •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본계획」, 2023
  • • American Pharmacists Association, "Clinical Pharmacy Services Impact Report", 2023
  • • NHS England, "Community Pharmacy Services Annual Report", 2023
  • • 일본 후생노동성, 「지역포괄케어시스템 구축 지침」, 2024
  •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령화사회 약료서비스 발전방안 연구」, 2023